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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희낙낙94

숲이보약 240425 숲이 보약 맞다.그동안 불편한 몸으로천천히 들었든숲에서 느끼는 평온함에점점 나아지는 몸 상태를직접 느낀다.병원에 입원하지않는내가 무지 한건지몰라도내가 감당할 수 있고내가 견딜 수 있다고 판단되어굳이 입원하지 않았다.물론 누구 말처럼드러누워 돈이나 새지 한다.그렇게 돈 벌고 싶지도 않고그렇게 해서 더 좋은 오토바이로바꾸고 싶지도 않다.보험사 직원도자신이 보험하면서선생님 같은 분 처음 본단다.다들 일단 병원에 입원부터 하는데블랙박스 보면 진짜 큰 사고 였는데자신이라도 입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이런 경우가 처음 본단다.나를 치료하는 의사샘도이정도 였음 보통 입원해 꼼짝도못하고 아프다고 끙끙 거렸을 상황인데참 대단하시단다.나도 아프다.그런대 충분히 걸을 수있고견딜수 있다.그래서 그냥 그랬을 뿐이고결국 점점 .. 2024. 4. 25.
푸름이 좋다 난 초봄의 이 푸름이 좋다. 특히 연두색 생명이 햇살에 투영될 때 나는 설레인다그래서 생명이 움트는 숲에들면 나는 치유받고 위로를 받는다 자연이 주는 무한 사랑을 체감한다그 곳에는 분별도 차별도 없다. 그래서 좋다 2024. 4. 19.
행복 작지만 마당이 있으니 만날 수 있는 행복이 있다. 생명이 싹트고 꽃 피우것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잡초라고 생각했는데 작지만 이쁜 꽃을 피우고 테크 아래 송엽국은 싱싱하게 꽃 피울 준비를 한다.나는 잠시 따뜻한 햇살 받으며 자리깔고 음악들으며 졸음질 한다. 2024. 4. 18.
인연 因緣(인연) 오늘도 숲에 든다 숲이 보약이다. 민들래는 초봄 부터 꽃을 피우더니 이젠 떠날 준비를 한다. 바람에 몸 맡긴체 하염없이 떠난다.삶도 그렇다. 세월에 몸 맡긴체 하염없이 흘러가며 끊임없이 인연 맺음 한다.좋은 因緣 나쁜 因緣 다 因緣이고 因緣맺음을 輪廻(윤회) 라고 한다. 2024. 4. 12.
우리동네 꽃 피었다 오전 병원 검진받으려 가는길 골못 길에서 만 난 꽃들 꽃피는 춘삼월 실감을 한다 2024. 3. 27.
세상은 세상은 내 우주다. 내 우주의 주인은 당연히 나다. 내 발끝에서 내 손길에서 느껴지는 바람 느껴지는 감각조차 오롯이 나의 것이다내가 떠난 뒤 그 자리 내가 존재하거나 말거나 세상은 꽃피고 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돌고 돌겠지 2023. 10. 25.
많이 아팠다 많이 아팠다. 마음속에 박혀있던 가시들 때문인지 몸 서리 치도록 아팠다. 먹는 족족 다시 겨워내며 간신히 죽으로 버티기도 했다.약 조차 먹지를 못하고 남아 있던 마음 속 가시들 하나 둘 뽑으며 그래도 산다한다. 숲은 여전했고 꽃들도 여전했다. 바람 끝에 묻어나는 가을내음에 살짝 저린 가슴이 된다.무심히 툴툴 털고 일어나 누가 그러거나 말거나 다시 숲길 걸으며 가을 속으로 들자 2023. 10. 21.
옛 마산의 흔적 거의 보름만에 찾은 곳이다 평소 일상으로 가는곳이었는데 살짝 몸이 안좋아 오질 못했는데 오늘 은 컨디션 조절차 다녀왔다255.6m 높이 그래도 발아래 세상이 보인다마산의 흔적 이 그대로 남아 있다마산시 지금은 창원시의 일부 서글픈 현실이다 2023. 10. 6.
이쁜넘 이쁜 놈 그냥 이쁜 놈 나를 나 보다 사랑 해 주고 따라 주는 넘 내가 주는것 보다 더 많은 것을 주는 너는 참 이쁜넘 2023. 9. 28.
오늘 아침 옥상 하늘 풍경 오늘 아침 옥상 하늘 풍경 구름으로 채색 그리고 텐트안 내 펭귄 배게 ㅎ 밤새 내 무거운 머리를 받쳐 준다.그런데 하늘 구름이 심술굿다. 산 허리에 걸린 채 느기적이며 비라도 뿌릴 것 처럼 더 디게도 지나간다. 아마도 가을이 매달려 그런가 보다 2023.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