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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25

가을 장미 가을 장미가 여전히 예쁘다. 세상의 슬픔과 상관없이 꽃을 피우고 또 진다. 세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인연 맺고 인연 다 함 흩어진다. 地 水 火 風 2022. 11. 2.
10월 장미 장미가 10월에도 피었다. 산책을 위해 오르락이는 만날재가는 길가 레스토랑 바위벽에 기댄체 가을햇살이 따가운지 꽃잎을 피운체 시들어 가고 있다.生 도 死 도 동시에 일어나는구나. 피고 지고 지고 피고 그렇구나 生 하고 滅 하고 滅하고 生 하는 구나 2020. 10. 9.
아직도 장미가 피고진다 9월도 중순을 넘어 하순인데 회단에 여전히 장미 새로 꽃을 피운다. 색색으로 피는 장미가 오렌지색 꽃잎을 몽우리를 품더니 어느순간 활짝 꽃잎을 피운다. 색깔이 너무 화사하다 뭐랄까 맑은 화사함 그리고 순수해 보인다 어디에도 억지로 교태를 더하지 않는 순수한 화사함이다. 그래서 장미는 아름다움의 여신이구나 싶다 2018. 9. 25.
장미 흠뻑젖다 마당에 장미들이 내린비에 흠뻑 취해 오늘도 깨어날줄 모른다. 너 장미 참 아름답구나. 2018. 8. 28.
비에 맞은장미 오늘 내린비에 흠뻑 젓은 장미 애처롭지만 청초하다. 가지 가지 다이아몬드 같은 물방울 맺혀 그 푸르름이 더 신선하다. 장미는 그냥 장미라서 이쁜 모양이다 비에 촉촉히 젓어있는 장미라서 더 이쁘다. 2018. 8. 26.
습관 처럼 습관처럼 산을 오르고 습관처럼 가벼운 운동을 하고 습관처럼 머리를 흔들어 가득 찬 생각들을 떨쳐내려 한다. 부질없다. 가끔은 끝없는 삶에 대한 생각으로 가끔은 텅 빈 머리로 멍하니 걷는다. 난 후자가 좋다. 텅 비어 생각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결국은 비우려한 생각조차 空함을......., 空하다. 無 다. 2018. 7. 12.
폰사진 180704 마당에 있는 장미와 송엽국 때 되면 피고진다 2018. 7. 4.
우중장미 비오는날 장미에 비를 맞힌다. 촉촉해진 장미 입새는 내일이면 더 싱싱해 진다 2018. 6. 28.
장미 검붉은 장미가 붉게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붉다 못해 검게 타버렸다 2018. 6. 25.
5월은 장미가 답이다 아침에 마산 만날 재에서 대곡산(516m)을 오르는데 만날재에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역시 5월에는 장미가 답이다 대곡산 516m 를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 여유를 가지고 장미를 담아 본다. 장미는 아무리 봐도 아름답다, 2018.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