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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32

세상은 바울이 끼니를 구입하기 위해 펫마트 가는길 일부러 비가 잠시 그친틈을 이용해 걷는다.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내가 세상에 있거나 말거나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 오고 눈 오고 푸른하늘 보이는 것 처럼 꽃 피고 진다.찰라 지간에 내 우주가 삼라만상이 다 윤회한다. 나도 너도그러거나 말거나 세상 참 아름답다. 2023. 9. 18.
숲이 보약 오늘도 숲에 든다 숲이 보약이다. #숲 #숲이보약 #안개 #산책 #오늘하루 #일상 2023. 3. 24.
겹매화 피었다 겹매화 피었다. 색이 참 진하다. 검붉은 꽃잎에서 진한 열정 느껴진다. 매화 꽃말은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 기품, 품격, 결백, 미덕, 인내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2023. 3. 23.
봄은 봄 인 갑다 봄은 봄 인 갑다꽃 피는 걸 보니 아무리 찬바람이 시샘을 해도봄 은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민다.봄은 봄 인 갑다 2023. 3. 18.
가을 장미 가을 장미가 여전히 예쁘다. 세상의 슬픔과 상관없이 꽃을 피우고 또 진다. 세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인연 맺고 인연 다 함 흩어진다. 地 水 火 風 2022. 11. 2.
마산만 야경 3.15해양누리공원 야경 마산만 도 충분히 아름답다. 2022. 7. 7.
골목안쪽 골목안쪽 이렇게 예쁜 공간이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 따라 보인다 2022. 3. 26.
동백터널 매일 오르는 오르막 큰길 옆으로 동백터널이 있는줄 몰랐다. 이렇게 환상적인 터널이 존재 할 줄이야. 저 터널을 지나면 아마도 봄이 기다릴것 같다. 밤새 내린 비에 봄 이야기 들었거든 동백이 피고 동백이 떨이진다 봄 이미 깊다 2022. 3. 26.
봄이라 꽃이 피나 꽃 피어 봄이오나 어김없이 꽃피어 봄이 옴을 알려준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지 꽂이 피어서 봄이 오는지 나는 그냥 봄이 와서 좋고 꽃 피어서 좋다 2020. 3. 3.
걸으면 보이는것들 걷는다. 버스를 타기위해 늘 걷는 길이다. 그 길이 내게 보여주는 풍경들은 깊어가는 가을만큼 때론 쓸쓸하고 때론 외롭다. 운전을 할 땐 볼 수 없는 소소한 것들이 내게로 다가와 말을 걸어준다. 위로가 된다. 수 없이 스쳐간 무심함에도 저 단풍은 물들어 떨어지고 저 꽃은 피고지었다. 걸으니 눈길이 가고 그 길이 도란도란 말을 건다. 어느순간 나도 길이 된다. 2019.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