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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1

雨요일은 雨요일 차를 두고 버스를 이용한다. 출근할 때 퇴근할 때덕분에 버스 정류장에서 잠시 여유를 맛본다 출근 땐 100번 버스 퇴근 땐 265번 버스 오늘은 雨요일 이다. 2023. 4. 25.
꽃이라서 이쁘다 길가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꽃들도 다 이쁘다.1억만 화소 로 담은 꽃 #Flower #꽃 #폰사진 #폰카메라 #GalaxyS20Ultra #갤럭시S22울트라 2023. 4. 24.
부부송 오늘 하동 평사리 부부송 나는 그런다 죽는 날까지 사랑해 가 아니라 사는 날까지 사람하며 살자고 ​내일이 아닌 오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너에게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나중에 행복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행복하자고 그리 살고 싶다 가 아닌 그리 살자고 ​일 년 내내 푸르른 부부송처럼 부는 바람에도 애틋하게 서로 속삭이고 어루만지며 살 부비며 살자고,. 그냥 그렇게 살자고 2020. 7. 22.
참 곱다 대문앞 화분 어디서 날아와 이리 고운 양귀비가 꽃 한송이 피웠구나 바람에 하늘 하늘 너의 자태 참 곱다. 2020. 6. 23.
꽃 피고진다 수국이 피고 장미도 피고 양귀비도 핀다. 꽃은 피고지고 지고핀다 2020. 6. 4.
장미 오월은 장미의 계절이다. 한송이 장미 담장에 기대어 오월 햇살에 나른한 졸음질 한다 2020. 5. 22.
ㅎ 열쇠도 없는데 집으로 찾아온 길냥이옥자 사료 챙겨주고 사료 먹는동안 잠시 대문열고 대문밖 화분의 꽃들을 살피는데 바람에 대문이 꽝하고 닫혀버린다.이런 나 열쇠도 없고 집안에 사람도 없는데 난감한 순간이다.이왕 이렇게된거 좀 더 천천히 꽃이나 보자 그런데 꽃들은 어떻게 어디에 피어도 이쁘다. 골목옆 옆집 벽을 타고오르는 작은 꽃도 이름은 모르지만 너무 이쁘다. 한참을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여린 꽃잎에 매료되어 나도 따라 작은 꽃잎을 어루만지고 있다.아차 나 열쇠도 없는데 어쩌누.... 2020. 4. 13.
걸으면 보이는것들 걷는다. 버스를 타기위해 늘 걷는 길이다. 그 길이 내게 보여주는 풍경들은 깊어가는 가을만큼 때론 쓸쓸하고 때론 외롭다. 운전을 할 땐 볼 수 없는 소소한 것들이 내게로 다가와 말을 걸어준다. 위로가 된다. 수 없이 스쳐간 무심함에도 저 단풍은 물들어 떨어지고 저 꽃은 피고지었다. 걸으니 눈길이 가고 그 길이 도란도란 말을 건다. 어느순간 나도 길이 된다. 2019. 11. 17.
비오는 날 비오는날을 참 좋아하는데 요 며칠 내리는 비는 참 질척질척거리는 비다. 비는 똑 같은 비 인데 그 비를 받아들이는 마음따라 이런비 저런비 가 되더라 그런데 오늘따라 이 가을 비 참 질척질척인다. 2019.9.2 작성 2019. 10. 4.
작은 마당에서 행복을 수확한다 작은 마당에서 느끼는 행복은 크다. 불루베리 따고 상추따고 좀 있음 오이도 고추도 수확할 수 있다. 생명이 생장하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다. 인위적으론 할 수 없는 따스한 햇살과 비 그리고 대지의 마술이다. 매일봐도 좋다. 장미붉다 또 지고 밤새 잎새 오무린 사랑초는 아침이면 다시 잎 펼쳐 햇살 흠뻑 받아들인다. 나도 그 옆에서 팔 벌리고 눈 감은채 햇살받으며 같은 꿈을 꾼다. #자연 #우리집마당 #고추 #불루베리 #상추 #화분 #사랑초 2019.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