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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33

화분 하나에 행복하다 집에 있든 화분에 새로산 선인장을 옮겨 심는다 앞으로 그곳에 터잡고 잘살아라 이쁜 꽃 마음껏 피우고 거실 창가 햇살 잘 드는 곳에 자리잡아 줄 예정이다. 화분하나에도 행복하다. 좋다. 이런 내가 참 좋다 2017. 3. 21.
봄 화분 구입 길가 화분집에서 만난 작은 꽃들이 너무 이뻐 몇개를 분양받아 가져 온다. 계절내 꽃이 피고 진다고 하니 이쁘다 색도 이쁘지만 여럿이 함께 피니 더 이쁘다 그리고 이 꽃은 겨울을 이겨내고 또 봄이면 꽃을 피워 낼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꽃이다 어쩌나 내 눈에 띄어 이렇게 나와 인연되어 진 꽃이라 더 이쁘다 이 식물은 수곽이나 물에 잘 자라는 식물인데 그 푸름이 참 싱그럽다 2017. 3. 18.
화분하나 자주 가는 가까운 작은 카페 창가에 자리한 국화 화분하나에 꽃들이 활짝 피었다. 아직 봄은 이른데도 꽃은 마치 추운겨울을 내쫒기라도 할 기세로 곱게도 핀다. 창가에 화분하나가 이렇게도 사람의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이쁜 꽃 피워서 2017. 2. 25.
가을 꽃이 피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을 하려니 아파트 화단에 가을꽃이 활짝 피었다. 어느새 성큼 다가온 가을꽃이 나비까지 끌어들여 예쁘다. 활짝 핀 꽃을 보는 내 마음도 즐겁다. 2014. 9. 7.
어느새 추석 어느새 추석이 내일로 다가왔네요. 하늘에는 보름달이 환하게 밝혀주고 사람들 마음에도 행복이 기쁨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누구도 슬퍼하지 않는 날이 길 바람 하지만. 아직도 광화문 광장에는 자식을 가슴에 묻은 채 자식이 왜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차가운 바다 속에서 두려움에 떨며 죽어가야 했는지 이유나 알자며 절규하는 아픈 가슴들이 있습니다. 이 조차도 이상한 이념공격으로 몰며 비웃고 능욕하는 지지리도 못난 사람들의 비굴한 몸부림으로 광화문 광장이 온통 상처투성이가 되네요. 보듬어 안고 토닥이며 이 또한 지나가리니 이제 그만 내려놓아라. 하고 싶어도 스치는 가을바람에도 아파하는 가슴들이기에 어떠한 위로도 사치가 됩니다. 가만있어도 아플 사람들 입니다. 그래도 추석이 바로 내일 이네요 어김없이 의.. 2014. 9. 7.
보라색 꽃이 환상이다 요즈음 거실 화분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라색 꽃이 정말 이뻐게 피어올라 내 모델이 되어 준다. 잘자라라 2014. 7. 22.
비가 오네요 어둑어둑해지던 하늘에서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네요. 화분에 비를 흠뻑 맞히기 위해 바깥에 내 놓습니다. 보라색 꽃이 꽃잎을 접네요. 그런데 펼칠 때 그 꽃잎 너무 이뻐네요. 화분 3형제가 나란히 비를 맞을 준비를 합니다. 저는 이른 푸름이 참 좋습니다. 평화롭기 때문에요. 2014. 7. 18.
평화로움 거실에서 바라본 평화 랍니다. 불루베리에 싹이 잎새를 펼치며 녹색으로 거실을 물들입니다. 참 평화롭습니다. 햇살도 따스합니다. 불루베리 나무 아래 무우순이 자라고 있습니다.너무 밋밋해 싹을 뿌려두었더니 이렇게 푸른 세상을 만들어 주네요. 참 평화롭고 따스한 풍경입니다. 제 마음인가요... 2014. 7. 18.
기다림 사람을 기다리면서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촬영한다. 접사도 해 보고 사실 스마트폰으로 접사를 하기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인내하면 이루어 진다. 아이언의 이런 기능이 나는 참 좋다. 숨을 멈추고 초점을 잡아 촬영하고 말하면 찰칵하고 순간을 담아준다. 그래니 흔들림이 없을 수 밖에 그렇게 내 모델이 되어준 화분들과 친구하며 사람을 기다린다 2014. 6. 24.
행복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전 이런저런 사소한 것들에게 행복을 찾는다. 언제나 말없이 내 주변에서 묵묵히 꽃을 피우고 생명을 피워내며 늘 푸름을 선물해 준다. 고맙고 행복하다. 행복은 이렇게 내 가까이 있는 것이다. 2014.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