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희희낙낙

10월 장미

by 명품아재 2020. 10. 9.

장미가 10월에도
피었다.
산책을 위해 오르락이는
만날재가는 길가
레스토랑 바위벽에 기댄체
가을햇살이 따가운지
꽃잎을 피운체
시들어 가고 있다.

生 도
死 도
동시에 일어나는구나.

피고
지고

지고
피고

그렇구나
生 하고
滅 하고

滅하고
生 하는 구나

'희희낙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니캠 SQ23 WIFI DV CAMERA 도착  (0) 2020.12.18
오즈모액션캠, 오즈모포켓  (0) 2020.12.17
ㅎ 열쇠도 없는데  (0) 2020.04.13
아침마당  (0) 2020.04.03
무학산 둘레길 산책  (0) 202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