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59

영상일기200804 오늘 나의 하루가 모여 일상이되고 일생이된다. 매 순간 매 찰라가 이어져 내 삶에 처음이고 내 삶에 마지막인것 처럼 지금 이순간을 나는 살려고 한다 2020. 8. 4.
우요일 오늘은 우요일 입니다. 하루 왠종일 비가 내리네요그런다고 우울해 하지마시고 가까이 있는 누구라도 같이 따뜻한 커피한잔 어떠세요 오늘은 우요일 이니까요 2020. 7. 23.
부부송 오늘 하동 평사리 부부송 나는 그런다 죽는 날까지 사랑해 가 아니라 사는 날까지 사람하며 살자고 ​내일이 아닌 오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너에게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나중에 행복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행복하자고 그리 살고 싶다 가 아닌 그리 살자고 ​일 년 내내 푸르른 부부송처럼 부는 바람에도 애틋하게 서로 속삭이고 어루만지며 살 부비며 살자고,. 그냥 그렇게 살자고 2020. 7. 22.
비오는 날 비오는날을 참 좋아하는데 요 며칠 내리는 비는 참 질척질척거리는 비다. 비는 똑 같은 비 인데 그 비를 받아들이는 마음따라 이런비 저런비 가 되더라 그런데 오늘따라 이 가을 비 참 질척질척인다. 2019.9.2 작성 2019. 10. 4.
가을이 온다 이젠 하늘에 가을이 묻어있다. 스치는 바람에서도 가을 내음이 난다. 가을이 슬그머니 내 마음도 흔들어 놓는다. 2019.8.30 작성 2019. 10. 4.
작은 마당에서 행복을 수확한다 작은 마당에서 느끼는 행복은 크다. 불루베리 따고 상추따고 좀 있음 오이도 고추도 수확할 수 있다. 생명이 생장하는 모습은 자연의 신비다. 인위적으론 할 수 없는 따스한 햇살과 비 그리고 대지의 마술이다. 매일봐도 좋다. 장미붉다 또 지고 밤새 잎새 오무린 사랑초는 아침이면 다시 잎 펼쳐 햇살 흠뻑 받아들인다. 나도 그 옆에서 팔 벌리고 눈 감은채 햇살받으며 같은 꿈을 꾼다. #자연 #우리집마당 #고추 #불루베리 #상추 #화분 #사랑초 2019. 6. 14.
한가리한가한 날은 산으로 오늘은 다행히 시간이 한가하다. 이럴 때는 무조건 무학산 만날재 편백나무숲으로 간다. 가볍게 운동을 하고 피톤치드에 상큼함도 맛보고 비온 뒤 싱그러운 자연에도 취해본다. 월요일 시작이 좋으니 내내 좋으리라 난 행운 가득 복이 가득하니까... 2019. 6. 10.
마음껏 아름다워라 천천히 걷는다. 가능한 천천히 가능한 많이 이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려 한다. 붉디 붉은 꽃잎 활짝 피워 그 아름다움 즐기라. 나 또한 지금 이순간 이 인연 마음껏 느낄란다. 아름다웠던 붉은 잎이 떨어지고 인연 다해 지금 세상 떠날지라도 너 없고 나 없는자리 변함없이 꽃 피고 지더라 세상소풍 인연 따라 왔으니 인연 다함 갈 뿐이다. 이 봄날 이 햇살 너는 붉은 꽃잎 피워 마음껏 아름답고 나는 그 아름다움에 마음껏 취할란다. 너도 나도 왔으니 갈 뿐 인것을.... 2019. 3. 26.
삶이란 참 늘 그 자리에 비워 둔채로 내게 자리를 내어주는 너 산은 가을이 깊어가고 나뭇잎은 상처투성이 인채로 붉게 노랗게 물들어 떨어져 작은 바람에도 후두둑 제몸 조차 가누지 못한다. 나도 그렇다. 세월이 흘러 가을이 깊어 여기저기 상처받고 병들고 지친채로 세상에서 부는 작은 바람에도 상심하고 상처받으며 그것을 삶이라며 흰머리 쓸어넘기며 산다 한다. 산다는거 별거없다. 태어나 나이먹으며 병들고 죽는다. 그 뿐이다. 2018. 10. 13.
오늘도 꽃피고진다 누가 장미를 오월의 장미라 하는가 장미는 오늘도 어제도 피고 진다. 국화향 가득한 마당에 국화꽃 피어 좋다. 작년에 피었든 국화 올해도 피었다. 여전히 이쁘고 2018.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