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동 평사리
부부송
나는 그런다
죽는 날까지 사랑해 가 아니라
사는 날까지 사람하며 살자고
내일이 아닌 오늘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순간
너에게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나중에 행복하지 말고
지금 여기서 행복하자고
그리 살고 싶다 가 아닌
그리 살자고
일 년 내내 푸르른
부부송처럼
부는 바람에도 애틋하게
서로 속삭이고 어루만지며
살 부비며 살자고,.
그냥 그렇게 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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