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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1

습관 처럼 습관처럼 산을 오르고 습관처럼 가벼운 운동을 하고 습관처럼 머리를 흔들어 가득 찬 생각들을 떨쳐내려 한다. 부질없다. 가끔은 끝없는 삶에 대한 생각으로 가끔은 텅 빈 머리로 멍하니 걷는다. 난 후자가 좋다. 텅 비어 생각이 일어나지 않은 상태로 결국은 비우려한 생각조차 空함을......., 空하다. 無 다. 2018. 7. 12.
폰사진 180704 마당에 있는 장미와 송엽국 때 되면 피고진다 2018. 7. 4.
우중장미 비오는날 장미에 비를 맞힌다. 촉촉해진 장미 입새는 내일이면 더 싱싱해 진다 2018. 6. 28.
마삭 우리 대문을 장식하고 있는 마삭 선물로 받은 마삭이 이렇게 잘자라 우리집 대문위를 자연으로 바꾸어놓는다. 근데 우스운건 잎을 아무리 담 바깥으로 내놓아도 결국 전부 담 안쪽으로 들어온다 2018. 6. 28.
폰사진180609 작년에 길에서 사다 심어둔 화분에서 작은 꽃이 핀다. 그런데 작지만 너무 이쁘다 죽은줄만 알았던 화분에서 다시 잎을 튀우고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워 낸다 장하고 고맙다. 내년에도 만나자 2018. 6. 9.
폰사진 180608 하루 산행중에 만나는 작은 꽃들 도 다 이름이 있을 것인데 내가 불러주지 못해 미안하다 2018. 6. 9.
폰사진 180607 산을 내려와 집으로 가는 길 식당 한켠에 피어 있는 달맞이 꽃 또 그냥 못지나가고 폰을 꺼내 담는다 매일 보는 꽃을 어찌 이리도 담으려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2018. 6. 9.
꽃 사진 2018.6.3 찾은 순천 드라마 세트장 꽃들이 예쁘게도 피었다 서울 봉천동 달동네를 그대로 재현 해 놓은 이곳은 요즈음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가서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길 2018. 6. 7.
폰사진180601 대문 위에 놓아둔 마삭이 이젠 제법 자리를 잡아간다 그 추운 겨울을 넘기고 이젠 제법 울창하게 입을 피워 나간다 대문 기둥을 배경 삼아 아래로 아래로 내려온다 생명이 그리고 습관처럼 오르는 산은 여전히 푸르름이 깊어간다. 그 푸름이 나는 참 좋다 겨우네 보이던 하늘도 이젠 보이질 않을 만큼 숲은 우거져 간다. 이름 모르는 꽃들이 지천이다. 양귀비 접시꽃 당신의 접시꽃도 피우고 이 계절 여름의 초입에서도 벌써 많은 꽃을 피워 낸다. 대지에도 새 생명들이 피어난다 우리 집 화단에서도 꽃을 피우고 동네 전봇대 밑에서도 꽃은 피더라 6월 첫날 여기저기 눈에 보이는 대로 사진으로 남긴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게도 여전히 아름답다 그냥 그대로 2018. 6. 2.
폰사진180531 폰으로 쓸 수 있는 카메라의 기능이 요즈음은 나름 참 좋다 갤럭시 노트 8을 사용하는 나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보다는 그냥 폰으로 해결하려는 못된 습관이 들어 큰일이다. 골목길을 걷다가 만나는 다양한 꽃들을 보면 무조건 폰부터 꺼내 담으려 한다. 예전에는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담았는데 지금은 그냥 폰으로 담는다 그러다 보니 의외로 많은 사진을 담게 되고 좋은 사진도 많이 담게 된다. 그 대신 똑딱이 카메라를 언제나 가방 안에 고이 모셔놓은 상태다 2018.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