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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40

숲길을 걷는다 숲길을 걸어서 산책을 한다. 무학산 둘레길중 만날재에서 밤밭고개 코스다. 가는내내 평탄한길과 나무터널길이 이어져 햇살조차 나무에 가려져 시원한 그늘이 된다. 습관처럼 걷는 길이지만 매일 매일이 다르다. 그래서 좋다 천천히 걷는동안 나는 평화를 얻는다 2018. 6. 25.
폰사진180609 작년에 길에서 사다 심어둔 화분에서 작은 꽃이 핀다. 그런데 작지만 너무 이쁘다 죽은줄만 알았던 화분에서 다시 잎을 튀우고 이렇게 이쁜 꽃을 피워 낸다 장하고 고맙다. 내년에도 만나자 2018. 6. 9.
폰사진 180608 하루 산행중에 만나는 작은 꽃들 도 다 이름이 있을 것인데 내가 불러주지 못해 미안하다 2018. 6. 9.
폰사진 180607 산을 내려와 집으로 가는 길 식당 한켠에 피어 있는 달맞이 꽃 또 그냥 못지나가고 폰을 꺼내 담는다 매일 보는 꽃을 어찌 이리도 담으려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2018. 6. 9.
폰사진180601 대문 위에 놓아둔 마삭이 이젠 제법 자리를 잡아간다 그 추운 겨울을 넘기고 이젠 제법 울창하게 입을 피워 나간다 대문 기둥을 배경 삼아 아래로 아래로 내려온다 생명이 그리고 습관처럼 오르는 산은 여전히 푸르름이 깊어간다. 그 푸름이 나는 참 좋다 겨우네 보이던 하늘도 이젠 보이질 않을 만큼 숲은 우거져 간다. 이름 모르는 꽃들이 지천이다. 양귀비 접시꽃 당신의 접시꽃도 피우고 이 계절 여름의 초입에서도 벌써 많은 꽃을 피워 낸다. 대지에도 새 생명들이 피어난다 우리 집 화단에서도 꽃을 피우고 동네 전봇대 밑에서도 꽃은 피더라 6월 첫날 여기저기 눈에 보이는 대로 사진으로 남긴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게도 여전히 아름답다 그냥 그대로 2018. 6. 2.
폰사진180531 폰으로 쓸 수 있는 카메라의 기능이 요즈음은 나름 참 좋다 갤럭시 노트 8을 사용하는 나는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보다는 그냥 폰으로 해결하려는 못된 습관이 들어 큰일이다. 골목길을 걷다가 만나는 다양한 꽃들을 보면 무조건 폰부터 꺼내 담으려 한다. 예전에는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담았는데 지금은 그냥 폰으로 담는다 그러다 보니 의외로 많은 사진을 담게 되고 좋은 사진도 많이 담게 된다. 그 대신 똑딱이 카메라를 언제나 가방 안에 고이 모셔놓은 상태다 2018. 5. 31.
대곡산에 든다 어젯밤 의 지독한 우울감을 떨치려 귀에는 이어폰을 한채 천천히 대곡산을 오른다. 무학산 만날재 에서 약 1Km의 비탈길을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한걸음 한걸음 오르다 보니 어느 순간 516m 정상이 눈앞에 나타난다. 잠시 숨을 고르고 맑은 공기를 깊게 마신다. 그래 다 마음이다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그 마음이란 놈이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도 그 마음을 부여잡고 괴로워하고 버리라 버리라 한다. 2018. 5. 26.
푸름이 좋다 푸름이 좋다. 그 푸름을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어 더 좋다. 비온 뒤 산천이 더 푸르게 푸르게 짙어진다. 나도 한 때도 푸른 청춘이었고 지금도 마음은 여전히 풋풋하다. ㅎ 물론 나만의 착각이지만 #galaxynote8 #폰사진 #사진 #청춘 #푸름 #녹색 #산천 #비 2018. 5. 14.
추산동 정법사 근처 가계앞 화분에 꽃이 이쁘게 피었다. 폰에 담아 또 한순간을 멈춤한다 2018. 5. 13.
병원 같다오는길 치과 병원 같다가 오는길 횡단보도를 건너다. 잠시 멈춤하고 길을 본다. 세상이 눈앞에 길게 줄을 서있다 맑은 하늘과 건물들 매일 매일 지나치지만 무심히 보았던 것들이다. 그래도 내 눈앞에 펼처진 세상을 멈춤에 클릭해 둔다. #폰사진 #치과 #건물 #하늘 #마산 #Masan #합성동 #거리풍경 #세상 #횡단보도 #길 #오늘 #일상 2018.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