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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9

감투 모르겠다 내가 왜 이러는지 사람들에게 시달리고 싶지 않은데 너무너무 피곤하다. 어느땐 내가 왜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아무 댓가 없이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자신들이 할 수없으니 내게 던져놓고 자신들은 내 뒤에 숨어서는 오히려 나를 자꾸 날카로운 칼로찌른다. 무엇 하나도 전체가 아닌 자신의 이익에 맞지않으면 반대를 한다. 고집을 꺽지를 않는다. 정말 속보이는 사람에게 실망을 너무 하니까 오히려 내가 지친다. 내가 왜 감투를 하는 후회와 회한이 밀려와 머리가 지끈지끈해 진다. 놓고싶다. 그러면 내가 편한데 아 내가 왜 이러나 뭐 때문에 이러고 있나. 피곤하다. 정말 피곤하다.. 2015.9.20 2018. 6. 25.
도심에 어둠이 내린다 내가 사는 도심에 어둠이 내린다. 어디로 가는지 사람들은 종종걸음으로 간다 세상속으로 2017. 12. 10.
기다림 사람을 기다리면서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촬영한다. 접사도 해 보고 사실 스마트폰으로 접사를 하기는 정말 힘들다. 하지만 그 모든것은 인내하면 이루어 진다. 아이언의 이런 기능이 나는 참 좋다. 숨을 멈추고 초점을 잡아 촬영하고 말하면 찰칵하고 순간을 담아준다. 그래니 흔들림이 없을 수 밖에 그렇게 내 모델이 되어준 화분들과 친구하며 사람을 기다린다 2014. 6. 24.
밤... 내가 살고 있는 도시에 어둠이 깔렸다. 밤....하지만 알고보면 밤과 낮은 따로 있는 것 이 아니다. 밤이 물러난 자리가 낮이 되고 낮이 물러난 자리가 밤이 된다. 어디에 밤과 낮이 따로 있단 말인가. 저멀리 아파트 불빛처럼 사람들은 옹기종기 그 불빛아래 사랑으로 하며 살아 간다. 밤에도 낮에도 사람들은 그렇게 산다. 2014. 5. 9.
부처님 오신날 부처님 오신날 간만에 인근에 있는 절에서 점심 한끼 해결한다. 하도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 서서 먹는다. 맛있다. 장독대 를 밥상삼아 먹는 밥도 맛있다. 부처님 덕분에 밥 한끼 맛있게 먹었으니. 고맙고 감사하다.. 세상의 모든 부처님 감사합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기를 2014. 5. 9.
사람들이 나를 보고 너는 꽃만 촬영하냐고 한다. 그럼 나는 할말이 없다. 꽃만 촬영하는것이 아니라 촬영하다 보니 그 대상이 꽃이 된 것이다. 사람도, 풍경도 다 촬영한다. 그런데 유독 꽃 사진이 많은 이유는 꽃은 촬영을 해도 피하지 않고 가만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름답기 때문이다. 내가 좀 실력이 부족해도 꽃이라서 이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나의 꽃 사랑은 지속될 것이다. 이유가 필요 없다. 그냥 꽃이 보이고 그곳에 있으니까 촬영을 할 뿐.. 2014. 4. 1.
너 어디를 보고있니 너 어디에서 왔니 그리고 어딜 보고 있니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니 지금 니가보는 그곳을 나도 같이 보면 안되겠니. 웃지마..그런다고 너는 내가 우습니.. 너와 나 같은 형편이잖아. 사람이라는 동물들이 만들어 놓고 자기들 마음대로 원하는 곳에 나를 두고는 내 시선조차 마음대로 못하게 자신들의 원하는 곳만 바라보게 만들잖아. 왜..그래야 하는데...? 2014. 3. 16.
골목길 그리고 세월 주인 떠난 집 창문에 바람만 드나든다....... 골목길 끝에서 두른두른 오래된 이야기 소리 들리는 듯 하다. 떠나버린 가계 양철 간판만 남아있다. 길게 드리운 그림자 만 남겨두고.. 골목길을 떠나 온다. 2014. 1. 5.
그런사람 그런 사람 또 없을까 사람사는 세상 만들고 싶어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도 너털웃음 지을 줄 아는 사람 낮은곳으로 와 더불어 함께 그 아픔 보듬어 주며 힘내라 말 할 줄 아는 사람 고향에 돌아와 동네사람들과 어울려 오리농사 지으며 사람사는 세상 만들며 부질없는 실타래 들 다 놓을 줄 아는 그런사람 자신의 백성을 편 갈라 좌 우로 나누어 절반의 백성을 적으로 만드는 요즈음 왜 자꾸 그런사람이 그리워 지는지 옆에 있을 땐 내가 어리석어 몰랐다. 하지만 그런사람 곁에 없음이 그렇게 큰 빈자리인지...., 2013.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