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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91

가을 비 가을 비 소심하게 내리고 나뭇잎은 그 소심함에도 떨어진다. 가을 비 스치는 바람에 노오란 은행잎은 으스스 몸 떨군다. 스리슬쩍 달아나는 저 가을을 미쳐 원망할 틈도 없이 매서운 겨울 바람 옷 사이로 파고든다 비 내리는 오늘은 雨 요일 #가을 #거울 #사진 #낙엽 #삶 #단풍 #계절 #가을비 #풍경 #일상 2021. 11. 30.
봄 벗꽃 만발하다 봄인가 보다 벚꽃 저리 핀 걸 보니 복숭아꽃도 살구꽃도 저리 핀걸 보니 2021. 3. 30.
꽃 피고진다 수국이 피고 장미도 피고 양귀비도 핀다. 꽃은 피고지고 지고핀다 2020. 6. 4.
화분의 꽃들 약덕동 메트로 센터 옆 화분에서 연산홍핀다그리고 이름은 모르는데 꽃은. 참 이쁘다 2020. 3. 27.
꽃은 핀다 여전히 그래도 꽃은 피더라. 봄이라서 꽃피는지 꽃이 피어서 봄 인지 2020. 3. 4.
봄이라 꽃이 피나 꽃 피어 봄이오나 어김없이 꽃피어 봄이 옴을 알려준다. 봄이 와서 꽃이 피는지 꽂이 피어서 봄이 오는지 나는 그냥 봄이 와서 좋고 꽃 피어서 좋다 2020. 3. 3.
비오는 날 비오는날을 참 좋아하는데 요 며칠 내리는 비는 참 질척질척거리는 비다. 비는 똑 같은 비 인데 그 비를 받아들이는 마음따라 이런비 저런비 가 되더라 그런데 오늘따라 이 가을 비 참 질척질척인다. 2019.9.2 작성 2019. 10. 4.
가을이 온다 이젠 하늘에 가을이 묻어있다. 스치는 바람에서도 가을 내음이 난다. 가을이 슬그머니 내 마음도 흔들어 놓는다. 2019.8.30 작성 2019. 10. 4.
한가리한가한 날은 산으로 오늘은 다행히 시간이 한가하다. 이럴 때는 무조건 무학산 만날재 편백나무숲으로 간다. 가볍게 운동을 하고 피톤치드에 상큼함도 맛보고 비온 뒤 싱그러운 자연에도 취해본다. 월요일 시작이 좋으니 내내 좋으리라 난 행운 가득 복이 가득하니까... 2019. 6. 10.
봄 길 오늘도 천천히 봄 길을 걷는다. 돌 틈에서 화사하게 핀 꽃도 연두색 고개 내미는 생명들도 바람에 떨어지는 연분홍 꽃잎도 산 허리 온통 물들이는 알록달록 수채화 처럼 봄이 참 여리게도 곱다. #봄 #꽃 #Flawer #spring #금낭화 201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