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희희낙낙

춥다

by 명품아재 2017. 2. 23.

춥다  바람도 제법 세차게 불고
귓불이 시릴 정도로 춥다.
나는 멍하니 한것도 없이
하루를 보내 버렸다.
무얼할지도 요즈음은 막막하다.
하루가 어느땐 참 덧없이 간다.
멍하니 보내버리는
무의미한 시간들이
어제 가신 분에겐 그렇게 소중할
오늘 이었는데
나는 그걸 낭비하고 있다.
그나 저나 춥다 오늘따라
자꾸 어깨 가 쳐진다. 

 

'희희낙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안에서  (0) 2017.03.10
컬러  (0) 2017.03.08
아 뱃살이여  (0) 2017.02.23
희망은 없는걸까  (0) 2017.02.23
어느사이  (0) 2016.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