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하루37

덥다 긴긴 장마 끝나자 말자 더워도 너무덥다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이 땀 범벅이다. 그러다 보니 왠종일 에어컨에 의지한다. 거의 퇴근 때 까지 말이다. 인간은 참 간사하다. 조금만 추우면 춥다하고 조금만 더우면 덥다한다. 다 인간이 자초한 일인데 자연을 탓하고 하늘을 탓한다. 참 바보같다 2020. 8. 17.
길냥이 옥자이야기 46 길냥이옥자와의 인연은 벌써 4년정도 이어진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왔을 때 옥자는 아주 귀여운 어린새끼였다.그렇게 4년이 지난 지금 옥자는 다 자란 성묘가되어 우리집인지 옥자집인지 헷갈리는 상황까지 왔다.밥 안주면 안준다고 하악질이다. 옥자의 실체가 보이나요 엄청나게 찐 살 그리고 여유 그래 옥자야 내가 니 집사다. 지금 처럼 건강하게 잘살아라 2020.02.14 2020. 8. 14.
산다는거? 산다는게 참 허무하다. 무언가를 해야지 하는 의지가 생기질 않는다 그냥 재미가 없다. 사람도 싫고 뭘 하는것도 싫고 자꾸 무력해진다 마음 비우면 될텐데 비울것도 없는데 알면서 정작 반복되고 고쳐지질 않는다. 자존심이 무너지고 존재감이 사라지고 따지지좀 말라는 말이 비수가 되어 내 심장을 사정없이 찔러버린다. 의미없다 공허롭다.왜 사는지 그냥 무력해진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사라지고 싶다 그냥 2020. 8. 13.
사라지고 싶다 어쩌다 술 마신 뒤 머리가 깨어질것처럼 아프다. 잠 못 이룬채 뒤척이다 치밀어 오르는 허탈감에 더 깊은곳으로 침몰된다. 그냥 온몸이 먼지가되어 흔적도 없이 모든이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싶다. 믿어 온 것들이 나를 배신하기전에 고통이 되기전에 놓아버리고 싶다. 산다는거에 대한 의지조차도 다 놓은채 흔적조차 없이 사라 지고 싶다. 2020. 8. 12.
우요일 200806 비가 엄청나게 내리고 여기저기서 피해가 속출합니다 부디 더 이상의 피해없기를 간절히 바람합니다.여러분들도 조심하시길 2020. 8. 7.
먹는다는 것 음식을 먹는다는건 내게 주어진 인연을 유지하기 위한 행위이다. 맛 있는것도 맛 없는것도 내게 주어진 음식은 그 음식이 내게로 오기 까지의 수고로움에 대한 감사로 먹어야 한다. 그런대도 모순되게 오늘도 아침을 점심을 저녁을 무엇을 먹을지를 고민한다. 무얼먹던 감사한일인것을요 2020. 8. 6.
오늘하루200804 오늘 또 하루 평범한 일상 2020.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