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술 마신 뒤
머리가 깨어질것처럼 아프다.
잠 못 이룬채
뒤척이다
치밀어 오르는 허탈감에
더 깊은곳으로
침몰된다.
그냥 온몸이
먼지가되어
흔적도 없이
모든이들의 기억속에서
지워지고 싶다.
믿어 온 것들이
나를 배신하기전에
고통이 되기전에
놓아버리고 싶다.
산다는거에 대한
의지조차도
다 놓은채
흔적조차 없이
사라 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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