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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2

함안 입곡유원지 산립욕장 2017년 6월 18일 경상남도 함안군립유원지 입곡유원지에 위치한 산림욕장에서 바로 본 하늘 풍경이다 중간에 있는 다리를 건너 산립욕장으로 바로 건너갈 수도 있다. 산립욕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가을스럽다. 오랜 가뭄으로 바닥을 들어낸 저수지 초입 부근을 보니 안타깝다. 비라도 좀 오지 왜 자연은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렇게 애를 태울까? 입곡 산림욕장 입구 옆으로 꽃들이 시들어 비틀비틀 거린다 비라도 좀 오지 제발 2017. 6. 19.
함안박물관 2017년 6월 18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한 함안박물관을 찾았다. 아라가야의 유적들을 잘 전시해 놓은 함안박물관은 규모에 비해 내용이 알차다. 심지어 700년이 지난 연꽃잎이 싹을 틔워 지금은 아라홍연이라는 이름으로 자생되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번쯤 함안 지역을 지나간다면 둘러 볼만하다 함안의 예전 모습들을 실물모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함안지역의 명절모습 무기정 모형 2017. 6. 19.
환전을 한다 24일 홍콩으로 떠나기전 미리 환전을 한다. 미국 달러화 약간과 홍콩달러화 로 그런데 홍콩달러는 발행은행이 세곳이다 세지폐의 모양이 발행은행마다 틀려 신기하다 한국은행권만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는 돈을 은행마다 찍어내는 시스템이 신기한 경험이기도 하다. 그리고 돈의 모양도 화려하고 정말 돈답다. 2017. 3. 21.
인연 죽을 만큼 사랑했던 사람과 모른 체 지나가게 되는 날이 오고 한때는 비밀을 공유하던 가까운 친구가 전화 한 통 하지 않을 만큼 멀어지는 날이 오고 또 한때는 죽이고 싶을 만큼 미웠던 사람과 웃으며 볼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이것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모든 인연은 찰라다. 모든것은 스쳐가는 바람이다. 미움도, 사랑도, 원망도, 고통도 부도 명예도 인연 되어진 것들은 인연 끝나는 순간 다시 흩어진다, 영원한것은 없다. 그것이 진리다. 그러니 지금 여기서 이순간에 최선을 다해 살아라 2017. 3. 8.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이제 4월이면 진해 여좌천에도 벗꽃 만발하겠지 로망스다리에서는 사랑이 무르익을 것이고 꽃피는 봄이 어느세 우리들 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있다 2017. 2. 23.
낙동강가를 드라이버하다 일요일 막연하게 내 작은 차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낙동강변을 옆으로 끼고 달라자 눈앞에 쓸쓸한 가을 풍경이 나타난다. 해는 넘어가고 있다 저기 멀리 산너머로 해는 넘어가고 사람들도 제각각의 자리로 돌아 가겠지 창가의 풍경들도 쓸쓸하다 가을과 겨울사이 이제는 제법 겨울에 가깝기 때문인지 저녁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그 쓸쓸함의 시작은 아마도 가을에서 부터 출발하겠지. 물빛 맑은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멍하니 세상을 본다 한쪽에서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계절의 감을 아쉬워 하고 물빛은 회색하늘과 맞닿아 많이 우울해 보인다. 그런 날 나는 폰으로 세상을 담는다 2016. 12. 5.
검은바다 검은 하늘과 검은 바다가 만나 세상이 온통 검게 변할 때 구름사이로 푸른 하늘이 고개를 내민다. 배들은 파도와 바람의 장난질에 이리저리 기우뚱거리고 비다는 검었다 붉었다. 속내가 불편한지 색칠 놀이하고 나그네 마음도 이래저래 뒤숭숭하다. 2014.8.21 아침에 조종연수를 받기 위해 연수장을 찾았는데 바다가 심상치 않다. 비는 어느정도 그쳤는데 바람이 보트를 오르락 내리락이며 장난질이다. 도저히 연수를 받을 수 없다. 내일로 미루곤 그저 바다만 보다가 온다. 파란바다가 아니라 황톳빛 바다가 먹장구름에 더 검게 보인다. 그위에 보트들이 한가롭게 기웃거린다. 바다.. 달리고 싶다.. 2014. 8. 21.
올던에서 수제 요쿠르트 를 만나다 수정으로 가다가 석곡이라는 마을안에 있는 올던이라는 카페에서 수제 요쿠르트 를 먹는다 설탕을 넣지 않아 약간 싱겁기는 해도 건과일들이 그 싱거움을 달래 준다. 분위기 좋다. 오래된듯한 분위기가 좋은것을 보면 아마 나이를 먹나 보다.. 내가 2014. 6. 24.
무궁화 꽃이피었습니다 얼마 전 부터 아파트 마당 한켠에 무궁화 꽃이 허드러지게 피어있네요하루가 멀다하고 피고지고를 반복하지만늘 우리는 피어있는 무궁화만 봅니다.우리민족 처럼수많은 외침에고 꿋꿋하게쓰러지고 일어나지만늘 한결같은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2014. 6. 22.
지중해 마산 가포에 있는 지중해라는 카페..에서 베가아이언으로 담은 이런저런 풍경들 입니다. 그곳에 있는 분재원과 계단과 그 앞 바다 까지 더불어 아름다운 곳 입니다. 커피값은 조금 비쌉니다. 2014.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