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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24

은행잎 떨어진다 가로수 은행잎은 작은 바람에도 잎을 떨구어 거리 거리 온통 노란색 은행잎 천지다. 이를 어쩌노 치워도 치워도 은행잎 바람에 후두둑 떨어지는 걸 2017년 11월 29일 마산양덕로 2017. 11. 29.
겨울이다 이제 겨울이다 가을은 스치는 바람처럼 이미 지나 같다. 2017. 11. 29.
의령 한우산 경남 의령 한우산 억새원을 다녀왔다. 차가 거의 정상 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런 쇠목재에서 더이상 차가 갈 수 없다고 단속을 한다. 멀리 한우산 억새원은 한참 남았는데 어쩔 수 없이 한참을 걸어 올라야 했지만 한우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풍경은 그 고달픔을 충분히 보상 받는듯 하다. 억새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적당해서 좋고 봄에 철쭉이 피면 그야말로 환상적 일 것 같다. 멀리 지리산, 가야산, 황매산, 비슬산, 오도산 등등 이 굽이굽이 솟아있는 전경은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하다. 참고로 한우산은 11월 부터 쇠목재 부터 토일은 주차장까지의 차량운행을 제한한다. 평일은 괜찮다. 쇠목재 부터도 천천히 걸으면 30여분이면 정상 까지 갈 수 있으니 중간에 팔각정앞 푸드트럭에서 뜨끈한 오뎅국물 맛도 너무좋다 2017. 11. 19.
시리다 하늘이 시리다. 나뭇잎은 말라가고 #하늘 #폰사진 #갤럭시노트8 #Galaxynote8 #나뭇잎 #오늘 #창원시 2017. 11. 18.
가을 끝에서 가을인 줄 알았다. 아침 저녁 조금 추워도 아직은 가을인줄 알았다. 은행잎 조금씩 노랗게 물들어 가도 가을인줄 알았다. 골목길 가는 사람들이 옷깃을 여며도 가을인줄 알았다. 끝내 가을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겨울 깊숙이 들어와 있더라 2017. 11. 10.
나도 한 때 뜨거웠다 단풍 어느세 저리도 붉게 물들었구나. 한 때 나도 저리 붉은 열정으로 뜨겁게 뜨겁게 태운적 있었지 하나 둘 시린 바람에 놀라 톡 힘 없이 바닥에 댕그러 굴러다니는구나. #낙엽 #단풍 #가을 #바람 #겨울 #갤럭시노트8 #galaxynote8 #폰사진 #만날재 #무학산 2017. 11. 7.
가을 가을하다 늘 다니는 무학산 만날재 산림욕장에서 내려오는 길 이젠 나무들이 노랑물을 들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쓸쓸한 바람이 불더니 이렇게 가까이 가을이 다가와 있었다. 나무들도 좀 더 색이 옅어지고 좀 더 슬퍼지고 있다. 이별을 준비하기 때문일꺼다. 그래도 우리집 마당의 장미는 예쁘게도 핀다. 만날재에서 내려오는길 시월이라는 카페 앞에서 만난 장미도 이쁘게 피어 있다. 10월도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 그것은 가을도 그만큼 깊어가고 있다는 말이다. 더 슬픈건 내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가을이면 느낀다는 사실...이 슬프다 2017. 10. 21.
낙동강가를 드라이버하다 일요일 막연하게 내 작은 차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낙동강변을 옆으로 끼고 달라자 눈앞에 쓸쓸한 가을 풍경이 나타난다. 해는 넘어가고 있다 저기 멀리 산너머로 해는 넘어가고 사람들도 제각각의 자리로 돌아 가겠지 창가의 풍경들도 쓸쓸하다 가을과 겨울사이 이제는 제법 겨울에 가깝기 때문인지 저녁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그 쓸쓸함의 시작은 아마도 가을에서 부터 출발하겠지. 물빛 맑은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멍하니 세상을 본다 한쪽에서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계절의 감을 아쉬워 하고 물빛은 회색하늘과 맞닿아 많이 우울해 보인다. 그런 날 나는 폰으로 세상을 담는다 2016. 12. 5.
단풍 물들었다 내가 메일 지나다니는 길목에 단풍이 참 이뻐게도 진다. 바닥에 떨어진 단풍조차 이쁘다. 2016. 12. 5.
가을거리 거리에 갑자기 단풍이 노랗게 물든다 가을가을하다 2016.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