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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53

가을에 든다 가을속에 든다 가을 억새와 더불어 가을은 이미 깊다 나는 그 가을속에든다 억새는 너울 너울 가을소리를 낸다 가을에 나도 가을이 된다 2017. 10. 9.
무점마을 코스모스향기를 담다 경남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는 매년 코스모스 축제가 열린다. 내가 찾은 날은 코스모스 축제는 끝나고 남아 있는 쓸쓸한 코스모스들만 그래도 가을 바람에 하늘을 향해 손짓 하고 있었다. 사람도 없고 코스모스도 거의 지고 없고 겨우 남아 있는 코스모스는 가을속에 힘없이 고개숙이려 하고 있었다. 몇몇 찾은 사람들은 남아있는 코스모스 향기을 사진으로 담느랴 여념이 없다. 결국 그렇게 허무하게 코스모스 축제 뒤끝 남아 있던 코스모스의 여운에 잠시 취해 아쉬운 발걸음을 한다. 2017.10.8 경남 창원시 동읍 무점마을에서 2017. 10. 9.
만날제에서 무학산이 가까이 산다는 것은 어쩜 축복이다. 조금만 걸어가면 이렇게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고 편백나무 숲에서 산림욕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름 몰라도 괜찮다. 그냥 꽃이라서 이쁘다. 평소 작아서 사진을 담기도 어려웠던 꽃들이 갤럭시 노트8 을 구입하고 나서는 이렇게 잘 담긴다. 물방울이 송골송골 맻힌 카멜리안 포체리카도 싱그럽다. 만날제에서 내려오다 보면 만나는 카페 시월 나름 분위기 있다. 그리고 정말 작아서 담기 힘든 하얀 꽃도 담았다. 이런 갤럭시노트8 카메라 좋은데. 그리고 만난제에서 늘 만나는 풍경 마산만과 사람이 사는 사람숲이다. 저 속에 나도 살고 너도 살겠지. 사람사는 세상 참 뜻대로 안되는게 현실이지만 나름 그 뜻을 이루며 그렇게 살도록 노력하는게 참 삶이 아닐까? 마산만날제에서 2017.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