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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111

세상은 바울이 끼니를 구입하기 위해 펫마트 가는길 일부러 비가 잠시 그친틈을 이용해 걷는다.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내가 세상에 있거나 말거나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 오고 눈 오고 푸른하늘 보이는 것 처럼 꽃 피고 진다.찰라 지간에 내 우주가 삼라만상이 다 윤회한다. 나도 너도그러거나 말거나 세상 참 아름답다. 2023. 9. 18.
송엽국 예전 송엽국 두개가 길가에 널부러져 있어 가져와 흙에 심었다. 어라 잘자란다그 와중에 또 송엽국을 대충 잘라 한봉지를 준다그냥 듬성듬성 빈 화분에 심었더니 어라 이놈들도 자리를 잡는다송엽국이 잘 자라는건 알지만 생명력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여기저기 대충 심어둔곳에서 이렇게 꽃을 피워낸다 이제 두면 내년에 다시 꽃피워 줄것이다 길가 그 시커먼 공기속에서도 예쁜 꽃을 피워내는 송엽국의 덤덤한 생명력이 참 이쁘고 기특하다 2023. 9. 2.
참나래꽃 산에서 만난 참나래꽃 2023. 7. 27.
무궁화 무궁화 벌써 피었네 다음날도 다음날도 피고 지고 피고 지더라 2023. 7. 27.
이끼 바닥에 이끼 짙푸른 생명장마뒤 보도에 이끼 보기좋다미끄럽지만 않음 좋을 텐데 미끄럽다 2023. 7. 27.
꽃이라서 이쁘다 길가 아무렇게나 피어 있는 꽃들도 다 이쁘다.1억만 화소 로 담은 꽃 #Flower #꽃 #폰사진 #폰카메라 #GalaxyS20Ultra #갤럭시S22울트라 2023. 4. 24.
겹매화 피었다 겹매화 피었다. 색이 참 진하다. 검붉은 꽃잎에서 진한 열정 느껴진다. 매화 꽃말은 고결한 마음, 맑은 마음, 기품, 품격, 결백, 미덕, 인내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2023. 3. 23.
가을 장미 가을 장미가 여전히 예쁘다. 세상의 슬픔과 상관없이 꽃을 피우고 또 진다. 세상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인연 맺고 인연 다 함 흩어진다. 地 水 火 風 2022. 11. 2.
골목안쪽 골목안쪽 이렇게 예쁜 공간이 있다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는데 오늘 따라 보인다 2022. 3. 26.
동백터널 매일 오르는 오르막 큰길 옆으로 동백터널이 있는줄 몰랐다. 이렇게 환상적인 터널이 존재 할 줄이야. 저 터널을 지나면 아마도 봄이 기다릴것 같다. 밤새 내린 비에 봄 이야기 들었거든 동백이 피고 동백이 떨이진다 봄 이미 깊다 2022.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