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2 그래 가을 이미 깊었다 그래 가을이 이미 깊고 어쩌면 겨울이 그 커다란 아가리를 벌린 채 아침, 저녁 옷깃을 여미게 하는지 몰라 산은 이미 물들어 노랗고 붉은 채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 대비를 한다. 발끝에 바스락이는 낙엽 미련 없이 가벼운 바람에도 배시시 소리 내 웃는다 한세상 미련 없이 푸르다. 노랗다. 붉어도 보았기에 세상 미련 다 놓고 가볍디가벼운 낙엽으로 바스러지다 끝내 한줌 티끌 되어 세상이 空 하다 참 2018. 10. 24. 저녁입니다 오늘 저녁 식사 입니다. 감자피자 인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배도 부르고 가격도 5.000원이라 저렴하고요. 저녁식사로도 딱이네요. 2014.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