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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2

비 그친 뒤 풍경이 참 좋다 비 그친 오늘이 참 좋습니다. 하늘은 푸르고 꽃들도 물기를 머금어 더 싱싱해지고 꽃잎도 더 색이 더 짙어져 그런 자연에 더불어 숨 쉴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어제는 부처님 오신 날이라 세상의 모는 이들이 하루쯤 다 내려놓고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기를 바람 했습니다. 아무리 괴롭고 아프고 힘들었든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다 한때 즉 찰라 지간입니다. 끝없는 기쁨도 없고 끝없는 슬픔도 없습니다. 다 한때 찰나입니다. 그리고 분명한 건 다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지금 여기 이 순간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아프고 지금 행복하고 지금 사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뿐입니다. 2018. 5. 23.
어둠과 밝음 어둠이 가득하더니 아침 여명에 어둠은 간데없고 다시 황금빛 태양이 고개를 내밀며 그자리에 밝음이 채워집니다. 어둠과 밝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둠이 있어 밝음이 더 빛나고 밝음이 있어 어둠도 더 짙어지고 어둠이 있어 밝음을 알고 밝음이 있어 어둠이 있음을 압니다. 삶도 이와 같아 행복과 불행은 늘 함께 랍니다. 불행하기 때문에 무엇이 행복인지도 압니다. 지금 불행 한것은 다음 차례는 행복이라는 것 입니다. 모든것은 지나가기 때문에 영원하거나 영원 할 것이 없습니다. 불행도 행복도 알고보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은 지나갑니다. 행복은 지금 차지하십시요 행복의 주인은 느끼는 자의 것 입니다. 지금 여기서 아 행복해 라고 느끼는 그대 행복한 사람 입니다. 저 처럼요.. 2014.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