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타래1 그런사람 그런 사람 또 없을까 사람사는 세상 만들고 싶어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도 너털웃음 지을 줄 아는 사람 낮은곳으로 와 더불어 함께 그 아픔 보듬어 주며 힘내라 말 할 줄 아는 사람 고향에 돌아와 동네사람들과 어울려 오리농사 지으며 사람사는 세상 만들며 부질없는 실타래 들 다 놓을 줄 아는 그런사람 자신의 백성을 편 갈라 좌 우로 나누어 절반의 백성을 적으로 만드는 요즈음 왜 자꾸 그런사람이 그리워 지는지 옆에 있을 땐 내가 어리석어 몰랐다. 하지만 그런사람 곁에 없음이 그렇게 큰 빈자리인지...., 2013.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