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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5

병원 3개월에 한번씩 병원을 온다 수납을 하고 순서를 기다리고 진료순서를 기다린다 병원에는 환자들로 넘친다 다들 안 아팠음 좋겠다. 나도 너도 건강했음 좋겠다. 2020. 8. 21.
봄 꽃이 핀다 병원 같다가 돝아오는길 아파트 화분에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분명 병원 갈 땐 몰랐는데 되돌아 올 땐 꽃이 눈에 들어온다. 이 무슨 조화인가. 분명 나갈 때도 꽃은 피어있었을 것인데 난 보질 못했는데 말이다. 그렇구나 모든게 마음이구나 눈있어도 보지못하고 귀있어도 듣지못하는 너와 나 보고싶고 보이는 것만 보고 듣고싶고 듣고 싶은것만 보는 그러면서 마치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착각을 한다. 그래도 봄이 오기는 오는 모양이다. 2017. 3. 14.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병원 옥상에서 내려다 본 도심 풍경이 가을가을하다. 은행잎은 노랗게 어느순간 물들고 나도 가을이 젖어든다 2016. 11. 16.
병원 가는길 병원가는길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어깨는 욱씬 욱씬 아프다. 거리에 은행잎도 이젠 노랗게 물들어 우수수 떨어진다. 계절은 가을가을하고 나는 다시 병원행 슬프다. 이런 현실이 물론 치료의 과정이지만 병원신세가 싫다. 2016. 11. 16.
이런 만남이 좋다 아들이 병원에 잠시 입원한 동안 병원에서 만난 작품이다. 환자를 배려하는 것인지 환자보호자를 배려하는 것인지 그래도 나름 이런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 좋다. 작은곳 버려진 공간에 이런 작품들을 배치하는 센스 참 좋다. 201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