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홍2 세상은 바울이 끼니를 구입하기 위해 펫마트 가는길 일부러 비가 잠시 그친틈을 이용해 걷는다. 그래도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다.내가 세상에 있거나 말거나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비 오고 눈 오고 푸른하늘 보이는 것 처럼 꽃 피고 진다.찰라 지간에 내 우주가 삼라만상이 다 윤회한다. 나도 너도그러거나 말거나 세상 참 아름답다. 2023. 9. 18. 배롱꽃 활짝 무학산 만날재에 배롱꽃 활짝 피었다. 만날 공원에는 벌써 만날재 행사 준비에 바쁘고 오가는 사람들 복장에서 새파란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에서 가을이 흠뻑 묻어난다. 오가는 계절은 어김이 없고 희망을 말하기 보다. 추억할 것이 많아지는 걸 보니 이젠 나이를 먹는구나 싶다. 하얗게 변해가는 머리 검은색으로 염색하라는데도 흔적이려니 하며 생긴 대로 주어진 대로 두마고 한다. 사는 게 그런 거지 뭐 별거 있다고 2018. 9.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