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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누구냐 머리가 자꾸 아프다. 뒷 머리가 아파 손으로 만져주면 시원해진다.. 그러다보니 습관적으로 머리를 손가락으로 꾹꾹 누른다. 시원하다.. 아프지 않을 땐 머리가 어디있는지 관심도 없다가 고통을 주니 관심을 주고 손으로 만져 준다.. 내 몸이라고 하지만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오십년이 넘도록 써먹었든 육신이다 보니 이곳 저곳 고장도 난다. 시작 되었으니 끝이 날 것이고 인연 되었으니 인연 다 할 것인데 아직도 눈에 보이는것만 보고 귀에 들리는 것만 듣는다.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 하지 않는것이 아니다 들리지 않는다고 소리가 없는것이 아니다. 단지 내 눈이 내 귀가 어두워 보지 못하고 듣지 못 할 뿐 임을 깨달아야 한다. 머리가 아파도 내가 아프고 그 고통의 주인공도 바로 나이기 때문인데. 그.. 2014. 3. 17.
너 어디를 보고있니 너 어디에서 왔니 그리고 어딜 보고 있니 지금 무슨생각을 하고 있니 지금 니가보는 그곳을 나도 같이 보면 안되겠니. 웃지마..그런다고 너는 내가 우습니.. 너와 나 같은 형편이잖아. 사람이라는 동물들이 만들어 놓고 자기들 마음대로 원하는 곳에 나를 두고는 내 시선조차 마음대로 못하게 자신들의 원하는 곳만 바라보게 만들잖아. 왜..그래야 하는데...? 2014. 3. 16.
봄비 내리든 날 봄비 내리든 날 여기 저기 생명들이 겨우네 추운 몸을 활짝 펴고 속살을 조심스럽게 내 놓는다. 세상 여기저기서 숨죽여 고개 내밀던 연두색 생명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한다. 아 봄이다.. 어둠이 내리는 도시에. 아스팔트에 비치는 또 다른 세상과 의미없이 오가는 차들과 세상 그리고 나는 이렇게 여기서 이 현장을 보고 있다. 그것이 삶이다. 내 삶이고 바로 세상사람들의 삶이다.. 어둠이 내리는 날 비는 봄을 더욱 제촉하며 내린다 촉촉히.. 2014. 3. 16.
가지끝에 봄 매달려 있다. 아마도 봄이 며칠전에 내린비에 살짝 살짝 숨어 있었나보다. 이른 아침처럼 신선한 바람처럼 연두색 봄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민다. 봄 기지개 처럼 나른하게 졸음질하며 봄 슬금슬금 내게로 온다. 2014.3.4 오동동 소리길에서 2014. 3. 5.
가지산... 2014년 3월 2일 가지산에 품고 있는 비구니스님 수행도량 석남사를 찾았다가 밀양쪽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제약산 과 가지산 풍경... 2014. 3. 2.
봄이 느껴진다 거실에 있는 화분에서 봄을 느낄 수 있다. 베가아이언으로 촬영해도 훌륭하다. 접사를 촬영하고 나면 나는 늘 만족한다. 봄이라 새로운 생명을 자꾸 만날 수 있어 나는 좋다 2014. 2. 28.
어둠과 밝음 어둠이 가득하더니 아침 여명에 어둠은 간데없고 다시 황금빛 태양이 고개를 내밀며 그자리에 밝음이 채워집니다. 어둠과 밝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어둠이 있어 밝음이 더 빛나고 밝음이 있어 어둠도 더 짙어지고 어둠이 있어 밝음을 알고 밝음이 있어 어둠이 있음을 압니다. 삶도 이와 같아 행복과 불행은 늘 함께 랍니다. 불행하기 때문에 무엇이 행복인지도 압니다. 지금 불행 한것은 다음 차례는 행복이라는 것 입니다. 모든것은 지나가기 때문에 영원하거나 영원 할 것이 없습니다. 불행도 행복도 알고보면 함께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은 지나갑니다. 행복은 지금 차지하십시요 행복의 주인은 느끼는 자의 것 입니다. 지금 여기서 아 행복해 라고 느끼는 그대 행복한 사람 입니다. 저 처럼요.. 2014. 2. 10.
며칠전 먹은 저녁식사 며칠전에 먹은 5000원짜리 저녁상입니다. 얼큰한 콩나물해장국인데 진짜 속이 시원하네요. 반찬도 푸짐하고요..맛있었습니다 2014. 1. 26.
카페라떼 한잔 마신다 달콤한 녹차라떼 한잔 어떤가요. 몸이 많이 안 좋은 상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커피전문점에 들려 녹차라떼 한잔을 마셔 봅니다. 약간 씁쓸하지만 달콤하기도 하네요. 녹차라떼는 제가 평소 즐겨마시기 때문에 자주 마시네요 그래서 커피전문점에 가면 자연스럽게 녹차라떼를 찾게 되네요 2014. 1. 26.
LG 포켓포토 인화지 값 너무 비싸다 요즈음은 예전 처럼 필림으로 촬영을 하고 사진관에서 인화를 하는 기다림이 사라진지 오래된 시대다. 심지어 품질좋은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고 또 촬영한 사진을 휴대폰에만 보관하던 시대를 떠나 곧바로 선도 없이 무선으로 출력을 할 수 있는 시대로 까지 온 것이다. 그런 기술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점점 인내력을 버리고 바로 바로 확인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마음에 들면 출력 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로 삭제 해 버린다. 위 제품으 바로 그런 제품 중 하나인 LG에서 나온 스마트폰 전용 사진프린트 다. 포켓포토 라고 하는 덩치에 비해 제법 비싼 제품이다. 그리고 위 인화지는 zink 에서 나온 인화지로 lg전용이 아니라 폴로라이드 용 제품인데.. 아래 정품 인화지 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하고 또 어차피 아래 전용이.. 2014. 1. 26.
엡손으로 사진출력하기 사진을 이리저리 이어 붙혀 원본을 만들고 인쇄를 해 보았다 프린트는 Epson Stylus T21인데 무한잉크 로 개조가 되어 있는 프린트를 얼마전에 누군가 버린다는 것을 얻어와 노즐청소와 기타 등등으로 겨우 회생시켜 잉크빌 잉크를 각 100m씩 저렴하게 구입해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좋다. 위 사진이 원본이고 아래 사진이 출력물인데 거의 원색을 재현해 준다. 즉 만족할 만한 인쇄 결과물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문제는 속력인데 인쇄속력이 상당히 늦어 그것만 빼고는 만족할만하다. 캐논프린트 같은 경우 상당히 세밀하고 색이 부드럽다. HP 프린트 같은 경우 난 실망을 하두 많이 했고 잉크 카트리지 자체가 일정사용량이 지나면 멈추도록 셋팅이 되어 있기 .. 2014. 1. 25.
베가아이언 흥해라 나는 베가 아이언의 이런 점이 좋다 접사를 해보면 오히려 카메라의 감성보다 더 부드럽고 인간적인 색감이 나온다. 스마폰 카메라 라고 하기 힘들 만큼 수준 높은 퀼리티의 사진을 확인해 준다. 물론 내 기준이다. 파일을 컴퓨터로 받아 보면 더 놀랜다. 베가 아이언 흥해라 201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