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1 봄 꽃이 핀다 병원 같다가 돝아오는길 아파트 화분에 꽃들이 활짝 피어 있다. 분명 병원 갈 땐 몰랐는데 되돌아 올 땐 꽃이 눈에 들어온다. 이 무슨 조화인가. 분명 나갈 때도 꽃은 피어있었을 것인데 난 보질 못했는데 말이다. 그렇구나 모든게 마음이구나 눈있어도 보지못하고 귀있어도 듣지못하는 너와 나 보고싶고 보이는 것만 보고 듣고싶고 듣고 싶은것만 보는 그러면서 마치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착각을 한다. 그래도 봄이 오기는 오는 모양이다. 2017.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