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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4

연두색은 힐링이다 연두색은 힐링이다 연두색에서 나는 봄을 느낀다. 2017. 3. 8.
새순이 자란다 새싹재배 세트를 구입해 어제 시키는대로 물을 뿌리고 씨앗을 뿌려두니 어라 하룻만에 발아를 시작 싹이나기 시작한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새순을 먹을 수 있겠다. 생명은 참으로 경이롭다. 저렇게 작은씨앗 어디에 숨었다가 슬금슬금 하얀 몸 을 드러내는지. 싱그롭고 신기하다. 하물며 저렇게 작은 씨앗도 물과 적당한 양분만 주면 저렇게 생명을 내놓는다. 나도 열심히 살아야지. 부끄럽지 않게 2014. 6. 6.
봄비 내리든 날 봄비 내리든 날 여기 저기 생명들이 겨우네 추운 몸을 활짝 펴고 속살을 조심스럽게 내 놓는다. 세상 여기저기서 숨죽여 고개 내밀던 연두색 생명들이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한다. 아 봄이다.. 어둠이 내리는 도시에. 아스팔트에 비치는 또 다른 세상과 의미없이 오가는 차들과 세상 그리고 나는 이렇게 여기서 이 현장을 보고 있다. 그것이 삶이다. 내 삶이고 바로 세상사람들의 삶이다.. 어둠이 내리는 날 비는 봄을 더욱 제촉하며 내린다 촉촉히.. 2014. 3. 16.
가지끝에 봄 매달려 있다. 아마도 봄이 며칠전에 내린비에 살짝 살짝 숨어 있었나보다. 이른 아침처럼 신선한 바람처럼 연두색 봄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내민다. 봄 기지개 처럼 나른하게 졸음질하며 봄 슬금슬금 내게로 온다. 2014.3.4 오동동 소리길에서 201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