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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5

의령 한우산 경남 의령 한우산 억새원을 다녀왔다. 차가 거의 정상 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이런 쇠목재에서 더이상 차가 갈 수 없다고 단속을 한다. 멀리 한우산 억새원은 한참 남았는데 어쩔 수 없이 한참을 걸어 올라야 했지만 한우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풍경은 그 고달픔을 충분히 보상 받는듯 하다. 억새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적당해서 좋고 봄에 철쭉이 피면 그야말로 환상적 일 것 같다. 멀리 지리산, 가야산, 황매산, 비슬산, 오도산 등등 이 굽이굽이 솟아있는 전경은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 듯 하다. 참고로 한우산은 11월 부터 쇠목재 부터 토일은 주차장까지의 차량운행을 제한한다. 평일은 괜찮다. 쇠목재 부터도 천천히 걸으면 30여분이면 정상 까지 갈 수 있으니 중간에 팔각정앞 푸드트럭에서 뜨끈한 오뎅국물 맛도 너무좋다 2017. 11. 19.
미섬 그리고 별학섬 경남 사천시 서포면 비토리 별학섬 지금은 다리가 놓여져 섬이 아닌 육지가 되어 버린 섬 옆으로는 낚시하기 좋도록 테크를 놓아 요즈음은 찾는 사람이 많아져 조금은 복잡하기도 하지만 저 작은 섬이 그리고 지역 관광자원이 되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 앞으로 폂쳐져 있는 또 다른 섬 미섬 원래 섬 명칭은 진도 다 그 하지만 섬에 사는 사람들인 진도라는 말 보다 미섬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는 작은 섬 미섬이다. 윌든 펜션에서 보이는 별학섬 전경 월든 펜션에 있는 아라카페에서 미섬과 별학섬을 함께 볼 수 있다. 미섬으로 가기 위해서는 남해고속도로 진교로 빠져 서포면을 지나 비토섬 까지 가서 토끼와 거북이의 전설이 서려 있는 비토초등학교 앞에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된다. 2017. 10. 31.
핑크뮬리 가 바람에 하늘하늘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810-2 에 위치한 함안악양생태근린공원 에 핑크뮬리 가 한참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는 2017년 10월 22일 내 작은차를 몰고 달렸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그곳에는 아직 정식 개장전이라 한참 이런저런 식물들을 심고 있는 와중이었고 핑크뮬리는 듬성듬성 갈색뮬리와 함께 군락을 몇군데 이루어 피어 있었다. 갈색뮬리 그리고 한쪽으로는 수중생물을 알수 있도록 수중생태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그 와중에 사람들은 핑크뮬리 사이 사이 사진으로 이쁘게 담기위해 분주하다. 처녀뱃사공 노래비 악양루에서 바라본 남강 전경 나는 그곳에서 악양루테크로드를 따라 남강변을 걷다보니 어느세 고개위로 악양루의 처마가 나타났다. 악양루는 평소 접근하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나무테크로 잘 정돈을 해 쉽게 접근할 수 .. 2017. 10. 24.
함안박물관 2017년 6월 18일 경남 함안군 가야읍에 위치한 함안박물관을 찾았다. 아라가야의 유적들을 잘 전시해 놓은 함안박물관은 규모에 비해 내용이 알차다. 심지어 700년이 지난 연꽃잎이 싹을 틔워 지금은 아라홍연이라는 이름으로 자생되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번쯤 함안 지역을 지나간다면 둘러 볼만하다 함안의 예전 모습들을 실물모형으로 전시해 놓았다. 함안지역의 명절모습 무기정 모형 2017. 6. 19.
낙동강가를 드라이버하다 일요일 막연하게 내 작은 차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낙동강변을 옆으로 끼고 달라자 눈앞에 쓸쓸한 가을 풍경이 나타난다. 해는 넘어가고 있다 저기 멀리 산너머로 해는 넘어가고 사람들도 제각각의 자리로 돌아 가겠지 창가의 풍경들도 쓸쓸하다 가을과 겨울사이 이제는 제법 겨울에 가깝기 때문인지 저녁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그 쓸쓸함의 시작은 아마도 가을에서 부터 출발하겠지. 물빛 맑은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멍하니 세상을 본다 한쪽에서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계절의 감을 아쉬워 하고 물빛은 회색하늘과 맞닿아 많이 우울해 보인다. 그런 날 나는 폰으로 세상을 담는다 201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