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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2

낙동강가를 드라이버하다 일요일 막연하게 내 작은 차를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낙동강변을 옆으로 끼고 달라자 눈앞에 쓸쓸한 가을 풍경이 나타난다. 해는 넘어가고 있다 저기 멀리 산너머로 해는 넘어가고 사람들도 제각각의 자리로 돌아 가겠지 창가의 풍경들도 쓸쓸하다 가을과 겨울사이 이제는 제법 겨울에 가깝기 때문인지 저녁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한다. 그 쓸쓸함의 시작은 아마도 가을에서 부터 출발하겠지. 물빛 맑은 가을과 겨울 사이 나는 멍하니 세상을 본다 한쪽에서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계절의 감을 아쉬워 하고 물빛은 회색하늘과 맞닿아 많이 우울해 보인다. 그런 날 나는 폰으로 세상을 담는다 2016. 12. 5.
낙동강에서 보팅을 즐기다 저 멀리 본포대교가 보인다. 좌측으로 쭉 강을 타고 올라가면 창녕함안보가 나타난다. 그림같은 낙동강 풍경 본포대교 아래 본포대교를 건너면 창녕이다. 그리고 밀양에 위치한 수산대교 와 구대교...한바퀴 찍고 다시 창원시 북면으로 달린다. 수산읍...그림같은 전경이다 수산대교 다시 수산대교가 멀어지고 있다. 강가에 집들이 부럽다. 수산대교가 점점 멀어진다. 본포대교를 지나 창원시 외산리 근처 강가운데 보트를 뛰우고 엔진을 끄고 강물에 맡긴체 둥둥 떠다녀도 본다. 한가롭다. 나를 태우고 고생하는 파썬 15마력 엔진 저기 두 사람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본포대교가 보인다 배가 그냥 동동 떠 다닌다. 보트의 앞 쪽으로도 한 컷 나를 태우고 달린 보트도 잠시 쉬게 해 준다. 강가에 배들이 한가롭게 졸고 있다. 동민.. 2014. 9. 24.